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그웬 라조프 (문단 편집) === 3부 === 3부 2화에 미스티쇼어의 해변에서 셰스랑 레니와 함께 휴식을 즐기고 있다. 아테라가 신관후보도 많아지고 마법조합장도 바뀌어서 7~8년전인 1부와 2부 때보다 도시의 방어력이 나아졌으므로 신관을 그만두고 미스티쇼어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불의 신관에 로망이 있을 때면 모를까 실제로 해보니까 교수가 훨씬 낫다고 한다.] 소개팅을 주선하던 자신이 떠났으니 브릴리스가 걱정된다고 하는데 이에 셰스가 아그웬은 연애 안 하냐고 질문한다. 아그웬이 왜 이야기가 자신에게 튀냐고 셰스를 노려보며 투덜거리자, 셰스는 단순히 아테라에서 연애한 것을 본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아그웬은 좋은 사람만 있으면 언제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거라면서... > '''이젠 내 애인을 죽일 아빠도 없으니까 말이야.[* 아버지(카사크)가 애인을 죽일 아빠(...)라고 아그웬에게 불리는 걸로 봐선, 아마도 어머니의 때처럼 자기 애인을 돌변한 카사크가 상처입힐 걸 우려해서 아예 연애를 안 하려는 듯하다.]''' 연애와 별개로 카사크가 죽었다고 여기며 마음을 정리한 것 같아도 표정은 어둡고 이런 아그웬의 모습에 셰스도 그저 입을 다문다. 한편 해변의 바다에서 비자연적인 큰 파도가 들이닥치는데, 파도가 1차적으로 결계에 막혔다는 것에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님을 눈치채고 곧 바다에 있던 레니를 걱정한다. 이에 다급히 셰스를 부르지만 이미 셰스는 누구보다 빠르게 튀어나가 레니를 구하면서 무사했다. 이후 [[셰스]]는 텐&칸 쌍둥이 형제를 발견해 구조하고 구조하다가 우연히 만난 [[란 사이로페]]까지 구조하게 된다. 3부 5화에서 채식주점에서 란에게 셰스가 목격한 이상하게 생긴 간다르바족이 간다르바족이 아니며 '이단'으로 간주될 이야기를 해줄려던 중 오히려 란이 먼저 [[타라카족]]의 이름을 꺼냄으로서 셰스와 함께 놀라고 그동안 찬드라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잡고있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또 란이 형과 자신을 비교하며 뒷담화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를 내자[* 물론 본인도 직접 면전에서 하지 않았다. 뒤에서 이만 간 정도. 일단 형에 대한 콤플렉스는 없다고는 해도 솔직히 불쾌할 테니 화가 안 날 수가 없을 것이다.] 저런 거에 일일이 스트레스 받으면 신관일 못하니까 참으라고 진정시킨다.[* 근데 아그웬도 면전에서 자길 마귀할멈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지옥을 맛보이는 사람이라고. 그래도 본인은 신관이 아닌 교수이니 굳이 신관들 하는대로 할 것은 없는데다가, 신관은 대중에게 신사적으로 행동해야만 하는 처지니 신관직을 맡게 될 란 사이로페에게 좀 진정하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 지옥을 맛보이는 일조차도 어디까지나 호되게 응징해줄 뿐이겠지, 진짜 죽거나 생명이 위태로워질 정도로 하진 않을 것이다.] 란을 뒷담까는 사람들을 편들어주거나 옹호하려는 건 아닌 듯하지만 란이 신관직을 맡지 않는다면 곤란하기도 한지라 이러는 모양. 참고로 란이 아테라에서 신관일 할 때 아그웬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냐고 묻자 브릴리스랑 소환 능력부터 시작해서 외모, 나이 등등 별 걸로 다 비교당했다고 말한다. 또 거칠게 말하는 란에게 신관은 품위가 중요하다면서 말투부터 고치라고 조언한다. 사고 당일 교류했던 것 때문에 호티 비슈누로 부활하기 이전의 아이리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인지라 3부 47화에서 엘라인이 특별히 따로 연락을 해서 진실을 숨기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3부 49화에서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아버지를 보기 위해 [[칼리블룸]]으로 가는 라나와 함께 가기로 했다. 3부 90화에선 라나일행과 함께 칼리블룸에 도착해 대지의 신전에 머무르고 있다. 등장은 없지만 라나가 화풀이[* 남편이 말도 없이 2000만 광년이나 떨어진 이미 멸망한 행성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되자 빡쳤다.]로 삼을 술을 사다주었다고 한다. 3부 98화에서 도시 바깥에서 의문의 습격에 당할 뻔한 뒤 칼리블룸으로 돌아온 브릴리스가 아그웬과 라나에게 밖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주자, 라나는 결계 밖에 있는 존재가 널 노리고 혼자 있으면 또 오늘처럼 공격받을테니 더 이상 혼자 결계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고 아그웬은 항상 아그니와 함께 다니는 건 어떻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브릴리스는 그건 제가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후 아그웬과 라나 단둘이 밖에서 브릴리스와 아그니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아그웬이 태초인류의 기억을 되찾기 이전의 브릴리스에게 루츠, 시에라, 클로드 등과 선을 보게 했지만, 전부 다 파토났던 모양이다. 브릴리스가 젊어서 아그니에 대해 불편해한다는 말에 그럼 난 늙어서 안 불편한 것이냐고 신경질을 내기도 했고.] 화천의 곤의 초월기로 이 둘 앞으로 순간이동한 브릴리스에게 아그웬 본인이 했던 말을 돌려받게 된다.[* 아그웬은 브릴리스가 아그니님 불편해하는 건 여전하다며 자신은 소환사가 되고 싶어도 못 된다, 내가 소환사라면 아무 불편함 없이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같이 다닐 거 같은데 이해하기 힘들다고 라나한테 말했는데 브릴리스는 아그웬이 아버지 불편해하는 건 여전하다며 아그웬님도 카사크씨 불편해하시는 건 여전하다고,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내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다, 내가 카사크씨 딸이라면 아무 불편함 없이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같이 다닐거라고 했다. 브릴리스는 카사크의 현 상태와 아그웬이 대변동 때 아버지의 폭주로 인해 어머니, 친구들, 연인을 잃은 걸 알지만 아그웬은 브릴리스가 태초의 기억을 각성해서 태초부터 지금까지 아그니와의 일들을 떠올린 걸 알지 못하기 때문에 패드립에 가까운 그런 말을 한 브릴리스가 아그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그런 말을 한 건 너무한 거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여담으로 브릴리스는 라나에겐 넌 한 사람만 봐왔으니 변심을 모르는 거냐고 쏘아붙였다.] 그 직후 브릴리스는 카사크를 보기 위해 칼리블룸으로 왔지만 정작 접근은 못하고 주변만 맴돌고 있는 그녀의 현 상황을 지적하며 주변이나 챙기는 게 좋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 라나가 괜한 말을 해서 죄송하다, 브릴리스가 화천의 곤을 잘 다루게 된 이후로 분위기가 좀 변했다고 하자 아그웬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됐다고 한 뒤, 란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라나는 저도 좀 알고 싶다고 답했다. 3부 101화에서 드디어 아버지를 보러 아버지가 잠든 곳으로 갔다. 열쇠를 건네받으며 잠이 많아진 것은 물론이고 잠을 방해했을 때의 폭력성도 더 심해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3부 102화에서 드디어 아버지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아그웬은 상견례를 가기 직전[* 이때 감정동조화에 걸린 아버지가 연인과 친구들을 학살한 것 같다.] 귀걸이를 끼지 않은 카사크 때문에 대변동 이전 팔과 다리를 다쳐 투사를 그만둔 어머니와의 대화[* 귀걸이를 낀 상태의 카사크를 가짜라고 하고, 사실은 아주 포악하고 끔찍한 괴물이라 하며 결코 아버지 역할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귀걸이를 끼지 않은 카사크에게 공격당해 큰 부상을 입은 적이 있고, 이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병이 생긴 것 같다.]를 떠올리고, 그가 새로 낀 귀걸이를 보며 귀걸이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깨어난 카사크가 수면 방해 때문에 분노하여 덤벼들었다. 아그웬은 호티 바유로 이동한 뒤, 호티 브라흐마로 자기 주위에 보호막을 친 뒤 정신차리라고 외쳤다. 아그웬을 알아본 카사크는 공격을 멈추고 아그웬을 공주님이라고 불러주었다. 셰스가 수라형으로 대지의 신전을 공격해오는 걸 눈치챈 카사크는 아그웬이 호티 브라흐마로 만든 벽을 부수고 그녀를 감싸 보호했다. 카사크는 손에서 브레스를 발사해 셰스의 머리를 잘랐지만 셰스는 라크사샤라 그 정도로는 죽지 않고 머리를 재생할 수 있고, 카사크 본인도 어린 시절의 경험 덕에 그걸 알고 있었다. 때문에 머리를 자른 직후 아그웬에게 따로 얘기할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니 머리가 재생되기 전에 내 말을 잘 들어달라고 하고 뭔가 말하려고 했다. 아그웬도 그 말을 들으려고 했지만, 머리를 재생한 셰스가 그에게 덤벼든 탓에 카사크는 그 말을 하지 못하고 셰스와 맞서게 되었다. 카사크와 셰스가 싸우던 중 카사크 위에 탄 아그웬이 셰스를 보고 눈 색깔이 평소와 다른 푸른색 인 걸 본 뒤 뭔가에 조종당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아버지에게 그걸 얘기해주었다. 3부 117화에서 셰스와의 싸움 이후 다시 잠든 아버지 곁에 있다 침묵의 감옥에서 탈출한 [[쿠베라 리즈|리즈]]에게 그녀가 콘체스에서 가져왔던 신발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리즈를 통해 아버지가 타고난 수명이 짧으며 착용한 귀걸이 덕에 자고 있는 동안에는 수명이 소모되지 않으며 꿈을 통해 계약한 용들의 힘을 나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떠나려는 리즈에게 어디로 가려는지 물어봤고, 리즈는 아샤가 어딨는지 더 늦기 전에 단서를 찾으러 가보는거라고 답한 뒤 떠났다. 3부 120화에선 카사크에게 말을 거는데, 카사크에게 자신이 인질로 잡혀있을 때를 언급하면서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음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아버지를 놓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다 여기고 있다. 여기서 리즈도 자기처럼 무시하거나 딸은 무시하고 남인 리즈는 구해줬냐고 한탄하기도. 카사크가 일어나면서 [[셰스]]에게서 구해줬지 않았냐면서 반박하자 그건 자신이 인질 같은게 아니었기 때문이 아니냐며 답했다. 카사크가 수라도에서 리즈가 인질이 되었을 때를 언급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너만 무시하는 게 아니라고 변명하자 '''"저한테 리즈 같은 재생능력이 있으면, 저도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항변한다.[* 작가 블로그 후기에 만약 [[찬드라(쿠베라)|찬드라]]였다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답할 거라고 한다. 딱히 찬드라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답할 사람이 넘치는 만화라고(...)] 하지만 카사크가 무성의하게 말하자 이를 가는데, 곧바로 [[찬드라(쿠베라)|찬드라]]가 와서 아그웬을 데려가려고 한다. 그리고 찬드라가 네 딸만 데려간다니까 걱정이라도 되냐고 카사크에게 묻자 그럴 리 없다고 대답하면서 찬드라를 따라가기로 했다.[* 부녀의 대화를 보면 조상인 [[우트팔라(쿠베라)|우트팔라]]와 [[타크사카]]의 대화 형태나 분위기를 연상시키게 한다. 정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후 아테라를 지키기 위해 불의 결계를 혼자서 보고 있었다. 같은 불속성 트리플인 나타샤가 이제 결계를 자신이 볼테니 좀 쉬라고 했지만, 아그웬은 괜찮으니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때 타라카족이 결계를 무시하고 불의 신전 안으로 침입해오며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찬드라가 카드루와의 전투로 인해 폭주하면서 아테라가 멸망하는 바람에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 아테라를 지나쳐 온 타크사카가 카사크와 만난 뒤 아테라가 아마 멸망했을거다, 돌아가봐야 이미 늦었을테니 더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고 덤덤하게 얘기하는 걸로 봐선, 타크사카는 아들인 카사크만 생각하고 아그웬은 안중에도 없는듯하다. 반면 카사크는 아버지의 이 말을 듣고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는 아그웬이니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아그웬의 생사를 확인하는 일이라고 못박는다. 카사크의 요청과 타라카의 능력의 조합으로 타크사카가 다시 아테라로 이동하여 폭주한 찬드라를 막아선다. 이후 찬드라가 떠나버린 뒤 타크사카는 아그웬을 찾으러 갔지만, 부서진 신전 잔해에 깔려 생사불명의 상태가 되었다.[* 타크사카와 나타샤가 찾아냈을 땐 잔해에 깔려있어, 타크사카가 '''덩어리''' 라고 표현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호티 아슈윈스로 치유된 뒤에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타크사카가 멱살을 잡아 깨어나게 된다. 떠나려는 타크사카를 카사크인 줄 알고 안은 뒤 울면서 아빠가 왔다고, 안 오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기쁘다고 했다. 타크사카는 처음엔 아그웬을 때릴 뻔 하고,타크사카가 하프인줄 안 나타샤가 종이에 아그웬님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카사크인 척 하라고 적은 것을 읽자 아주 잠깐 브레스 뿜을까 하면서 분노했지만, 울면서 자신을 안는 아그웬을 보고는 곁에 잠시 있어주기로 했다.[* 대변동 때에 날뛰던 하프를 제압하면서 하프와 관련된 사람들은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아그웬은 당시 어른이라 극복을 했다고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상처가 남아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155화에서도 아그웬은 여전히 타크사카를 아버지로 착각하고 있고, 브릴리스가 카사크를 불러서 도움받아야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여기 있다고 하며 의아해했다. 이를 눈치챈 브릴리스와 아그니는 타크사카가 카사크인 것처럼 행동했다. 졸지에 카사크인 척 하고 아테라의 생존자들을 옮기는 걸 도와야하는 타크사카는 분노를 참고, 한숨을 쉬면서 받아들였다. 가능성으로 남은 우주에서는 이미 죽은 뒤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후기에 따르면 브릴리스가 죽은 뒤 아그니를 소환한 소환사였다고 하는데, 작중에서 아그니의 소환사들은 전부 누군가의 손에 죽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으니 그때 죽었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